[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23·레버쿠젠)이 독일 매체 빌트지로부터 평점 4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서 전반 25분 터진 시몬 롤페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9무5패(승점 36)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중원부터 전방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연계플레이에 집중했다.

빌트지는 경기 후 손흥민을 비롯해 카림 벨라라비·스테판 키슬링·하칸 칼하노글루 등 공격진에게 모두 평점 4를 부여했다.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평가인 독일 매체의 평점을 생각한다면 박한 평가에 가깝다. 게다가 결승골을 기록한 롤페스도 평점 3에 그쳤다.

레버쿠젠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2점을 받았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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