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정규리그 5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경기 MVP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기성용은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은퇴한 박지성이 보유한 개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기성용의 공격포인트는 5골 1도움이 됐다.

경기 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한편 기성용은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서도 7.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결승골을 터뜨린 고미(7.7점), 2도움을 기록한 셸비(7.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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