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계속된 안전문제 발생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0시35분께 롯데월드 내 쇼핑몰 1층 반고흐 까페 매장 옆에 위치한 8번 출입문이 이탈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팀이 확인한 결과, 20대 남성 고객이 문을 열던 중 출입문 상단부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받아 내려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고객은 병원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명돼 귀가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 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제2롯데월드에서는 지난해 12월27일에도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