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홍윤화가 40kg 체중 감량 목표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8년차 코미디언 부부 홍윤화, 김민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윤화는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신)기루 언니는 이미 알고 있는데, 제가 중대발표를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임신, 이민, 내 집 마련 등에 대한 추측이 나오자 신기루는 "저는 몇 주 전에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후 공개된 VCR에선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선 홍윤화는 "어떤 숫자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공복 몸무게를 체크했다.

홍윤화는 "제가 번복하지 않기 위해서 나왔다. 제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나왔다. 중대발표는 다이어트"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이어 "7년 전 결혼했을 당시 30kg 넘게 뺐었다. 그때가 제일 리즈였는데, 결혼하고 엄청 쪘다. 근데 자다가 숨 쉬기 힘들어 자다가 깰 정도였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몸도 아프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에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며 "40kg를 감량할 것"이라고 올해 마지막 목표를 얘기했다.

그러면서 홍윤화는 "조금씩 빼고 있는 상황이다. 보는 분들은 '뭐가 빠진 거냐'고 할 거다. 지금 27kg까지 뺐다가 가을이 되면서 4~5kg 쪘다. 남아있는 20kg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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