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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도시에서 비교적 빈곤 계층이 많이 사는 정체 지역(도심 부근의 주거 지역)에 비교적 물질이 풍부한 사람들이 유입되는 인구 이동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빈곤 지역의 임대료 시세가 올라 지금까지 살고 있던 사람들이 살 수 없게 되거나, 지금까지의 지역 특성이 손실될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상류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말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된 말로, 1964년 영국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 1912~1990)가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만든 말로 알려졌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면 집값, 임대료, 재산세, 기타 서비스 요금 등이 올라 본래 거주하던 빈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과거 도심에 위치했던 '달동네'를 예로 들 수 있다.
지방 정부나 기업이 특정 지역을 살리기 위해 재개발의 형식으로 주도하는 경우도 있고,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중산층에 의해 '시장 논리'로 발생하기도 한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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