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중훈이 종갓집 삼 형제 중 막내아들이라고 밝히며, 엄격했던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박중훈이 농구선수 출신 허재, 배우 김민준과 나눈 이야기가 전해졌다.

박중훈은 손님들에 맞춰 용산 맛집의 음식을 공수해 대접했다. 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듯한 모습에 박경림은 "혹시 귀하게 자라셨나"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박중훈은 민망한 듯 웃으며 "요즘 시선으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건데, 저희 집이 종갓집인데 15대 종손이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박중훈은 3형제 중에서도 막내라고. 어린 시절에 남자들의 부엌 출입이 금기시되는 분위기였다고. 박중훈은 "제사 때는 남자들 가만히 앉아있는 집 있지 않나"라며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중훈은 "이제는 요리하려고 한다. 요리 잘하는 남자 너무 부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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