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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Plus·Kstar |
11월 1일 첫 방송되는 '독사과' 시즌2의 MC로 시즌1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양세찬과 이은지는 '독사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내비쳤다. 양세찬은 "시즌1이 너무 재밌어서 빨리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즌1보다 더욱 강력해졌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시즌2로 인사하게 돼 행복하다"며 "'독사과2'가 시청자들의 건강한 도파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MC로 합류한 '맹독 자매' 윤태진, 허영지도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윤태진은 "오랫동안 축구선수인 줄 알고 살았는데, 이렇게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평소 좋아하던 분들과 함께 한다니 영광"이라며 웃었다. 허영지는 "과몰입하던 시청자 입장에서 MC로 함께하게 돼 벌써부터 설레고 재밌다"고 의욕을 발산했다.
연애 예능 범람의 시대 속 '독사과'를 성공리에 이끌었던 양세찬, 이은지는 믿고 보는 시즌2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밝혔다. 양세찬은 "'독사과'만의 매력은 독하고 강력하고 거짓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커플들이 '과연 진짜로 넘어갈까? 아니겠지?' 하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요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실험카메라여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은지는 "매력만점 애플군단과 MC들의 케미, 솔직하고 과감한 VCR(실험카메라 영상)"이라고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어마어마했던 '애플짓'의 향연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양세찬은 "애플군단의 애플짓에 안 넘어가면 이상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은지는 "역대 애플녀 중 박근나 님이 가장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애플짓을 선보여 강렬했다"며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선과 솔직함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양세찬, 이은지는 "'독사과' 시즌2가 잘 돼서 시즌3까지 바로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고, 윤태진은 "개인적으로 '독사과'에서 플러팅을 배워서 올해가 가기 전에 써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지는 "아무래도 과몰입하는 'F'이기 때문에 많은 감정이 오가는 연애 프로그램에 잘 몰입할 것 같다"며 "'독사과'가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고 저희 모두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MC 4인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양세찬 일문일답 인터뷰
Q. '독사과' 시즌2의 MC를 맡으신 소감이 궁금하다.
'독사과' 시즌1이 너무 재밌어서 빨리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즌2를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 저도 같은 마음으로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즌1보다 뭔가 더 강력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함께하는 MC들과의 호흡은 어떨 것 같은지.
시즌1 때 너무 호흡이 좋아서 걱정은 없고 이번에 새로 합류한 MC분들과의 호흡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아는 사이여서 재밌을 것 같고 전부 몰입을 잘해서 스튜디오 분위기도 더 파이팅 있을 것 같습니다.
Q. '독사과'에서 '애플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애플짓'에 실제로는 잘 넘어가는 편인가.
사실 애플군단의 애플짓은 안 넘어가면 이상할 정도로 많은 철벽남들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조력자들도 너무 잘해줘서 철벽남들이 못 버틴 것 같습니다.
Q. 요즘 다양한 플랫폼의 연애 예능이 많다. '독사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독사과'만의 장점은 독하고 강력하고 거짓이 없다는 점이고, 또한 많은 커플들이 '과연 진짜 넘어갈까? 아니겠지?' 하는 부분이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실험 카메라여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프로그램 관련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올해 하반기 세운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독사과' 시즌2가 많은 사랑을 받고 스튜디오 MC들의 호흡도 너무 좋아서 시즌3를 바로 제작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은지 일문일답 인터뷰
Q. '독사과' 시즌2의 MC를 맡으신 소감이 궁금하다.
시즌2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지친 일상 속 '독사과2'가 시청자분들께 건강한 도파민이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Q. 함께하는 MC들과의 호흡은 어떨 것 같은지.
1년 만에 만나는 멤버들과의 케미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을 것 같고 새로운 멤버들의 에너지도 기대가 됩니다.
Q. '독사과'를 통해 '애플짓'이라는 유행어까지 탄생했다. 리얼하고도 다양한 상황들로 여러 명장면이 탄생했는데, 기억에 남는 커플이나 '애플녀'가 있다면?
헬스 열심히 하는 헬스 커플이요! 애플녀가 "이상한~ 짓 아냐!"라고 했더니 "이상한 짓 맞아"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또 애플녀 박근나 님의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애플짓이 정말 강렬했어요. 오히려 힘 뺀 듯한 자연스러움이 보기 좋았습니다.
Q. 현실 커플들의 '리얼 연애'를 가까운 곳에서 적나라하게 지켜봤을 것 같다. '독사과'를 하면서, 연애나 사랑에 관한 가치관이 달라지기도 했는지.
바뀐 연애관은 없지만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선과 솔직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요즘 다양한 플랫폼의 연애 예능이 많다. '독사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우리 매력만점 애플군단! MC들의 케미! 솔직 과감한 VCR!
Q. 프로그램 관련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올해 하반기 세운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독사과' 시즌2가 잘 되어서 내년에 '독사과' 시즌3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윤태진 일문일답 인터뷰
Q. 시즌2 MC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오랫동안 제가 축구선수인 줄 알고 살다가 좀 쉬면서 프로그램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화제성 높은 프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분들과 함께 한다니 영광입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Q. 연애 프로그램 MC로 자신이 적격이라고 생각한 이유를 어필한다면?
저는 혼자 TV를 볼 때도 혼잣말 많이 하고 리액션도 큰 편인데요. 솔직하고 꾸밈없이 방송해 보겠습니다.
Q. '독사과 챌린지'에 애플군단으로 만약 자신이 출연한다면, 주인공 유혹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지 확률로 말씀 부탁드린다.
99.9%는 ‘얘 뭐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뚝딱거릴 게 분명해서 ‘애플짓 절망 편’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연기고 일이야 vs 연기지만 죄책감이 들어’가 미친 듯 머릿속에서 싸우다가 일도 못하고 플러팅도 실패해서 ‘이불킥 엔딩’ 할 것 같아요.
Q. 본인만의 ‘애플짓’(플러팅 스킬)이 있다면 애플 군단을 위해 살짝 알려달라.
이것도 플러팅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관심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많이 쳐다봤던 것 같아요. 사람에 관심이 많이 없는 편이라서 누군가를 잘 관찰하지 않는데 귀여운 강아지 보듯 계속 봅니다. 그리고 뭔가 유혹이 될 만한 행동보다는 웃겨 주고 싶어 해요. 예를 들면 두근거리게 스킨십하고 가까이에 있고 그런 것보다는 차라리 봉지 플러팅을 해버립니다.
Q. ‘독사과’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어필한다면?
어떤 콘텐츠든 시즌 2가 제작된다고 하면 1보다 더 독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도파민은 삶의 의욕과 동기부여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데서 도파민 충전하지 마시고 ‘독사과’ 시즌2에서 완충하시길 바라요!
Q. 프로그램 관련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올해 하반기 세운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시즌3도 함께 하게 된 소감 듣기! 개인적으로는 ‘독사과’에서 플러팅 배워서 올해가 가기 전에 써보기!
허영지 일문일답 인터뷰
Q. ‘독사과’ 시즌2 MC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시청자 입장에서 함께 과몰입하면서 보다가 MC로 함께하게 되어 벌써 설레고 재밌습니다.
Q. 연애 프로그램 MC로 자신이 적격이라고 생각한 이유를 어필한다면?
아무래도 과몰입하는 ‘F’이기 때문에 많은 감정이 오가는 연애 프로그램에 잘 몰입할 것 같아요.
Q. '독사과 챌린지'에 애플군단으로 만약 자신이 출연한다면, 주인공 유혹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지 확률로 말씀 부탁드린다.
80%이고 싶어요.(웃음)
Q. 본인만의 ‘애플짓’(플러팅 스킬)이 있다면 애플군단을 위해 살짝 알려달라.
저는 애플짓 잘 모르겠는데, 모르겠다고 하는 게 애플짓 아닐까요?
Q. 프로그램 관련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올해 하반기 세운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독사과2'가 또 많은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저희 모두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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