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돌싱글즈7' 최종커플 성우와 지우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나눴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에서는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이 서울에서 현실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지우는 성우의 가게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지우는 재혼 계획에 대해 "사실 고민이 많다. 2~3년 안에 큰 부를 쌓는 게 목표다. 그게 과연 결혼 시기와 상관관계가 있는가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우는 "순서의 차이같다. 나는 앞의 순서다. 결혼을 할 거면 먼저 해놓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지우와 다른 생각을 전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지우는 제작진에게 "성우는 빨리 저와 관계를 진지하게 진전시키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다르면 많은 대화가 필요하겠단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성우는 " 나 혼자 급하구나란 생각도 가끔 든다"고 얘기했다.

지우는 "개인적으로 (두 번의 결혼에서) 충분히 신중하지 못 했기에 아픈 경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일종의 콤플렉스가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신중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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