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웨이브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근황을 전했다.

7일 리원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는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에요.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기다려줘서, 버텨줘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리원은 레즈비언 연애 예능 프로그램 '너의 연애'에 출연했다. 방송 후 온라인상에는 리원이 과거 성인 방송 BJ로 활동했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에 리원은 지난 4월 BJ 활동을 인정하면서도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너의 연애' 출연자인 한결에게 부적절한 만남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부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너의 연애' 측은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의 장면을 원칙적으로 최대한 삭제하는 방향으로 편집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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