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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 |
◆아시안컵 한국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고 우승의 꿈을 다시 미루게 됐다.
한국은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1-1로 맞서던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나온 제임스 트로이시의 역전 결승골로 1-2로 패했다. 호주는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1972년 태국, 1980년 쿠웨이트, 1988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44분 마시오 루옹고에게 선취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 전반 막판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다.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의 대표팀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이 '차두리 고마워'를 실시간 검색어로 만들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위협적인 측면 돌파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호주 수비진들을 경기 내내 괴롭혔다.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2001년부터 14년 동안 달고 있었던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고마워'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게 하며 차두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차두리의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고마워, 정말 고생 많았다" "차두리 고마워, 은퇴가 너무 아쉽다"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가 있어서 행복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80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44%는 설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800만원으로, 이 중 23%인 4800만원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 곤란원인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69%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을 꼽은 업체도 40%나 됐다.
설 상여금 지급에 대해서는 지급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지급액은 평균 74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업체의 77%는 이번 설에 5일을 쉴 것으로 응답했다.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 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허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갈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피의자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29분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강 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30일 허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허 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허 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위 낮부터 풀려
오전부터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추위가 낮부터 풀릴 전망이다.
1일 오전 서울의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1.6도까지 내려갔다.
이 추위는 이날 낮부터 풀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부산 8도, 대구 6도, 광주 6도 등이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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