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식 요리사 유비빔이 불법 영업 논란으로 이후 약10개월 만에 근황 및 책 발간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비빔은 개인 SNS에 직접 쓴 입장문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불법 영업으로 인한 논란에 사과와 반성의 뜻 그리고 근황이 담겼다.

유비빔은 "지난 10개월 동안 제 삶과 비빔20년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많은 응원과 성원 속 "지난달 25일 비빔문자 책을 출간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유비빔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무신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아내 명의를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집행유예로 감경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다시 아내 명의로 편법 영업을 재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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