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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2차전에서 베트남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12)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팀 내 최다인 1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지한(우리카드)도 나란히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베트남은 응우옌 반 꾸옥 두이가 경기 최다 득점인 1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 42-40으로 근소하게 앞섰고, 서브 득점은 3-3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블로킹에서 10-2, 범실에서 12-20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팀이 3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한편 한국은 21일 호주와 8강을 치른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를 비롯해 파키스탄, 호주 등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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