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일 만에 복귀전' 오타니, 다음 등판은 22일-23일 워싱턴전

입력2025년 06월 18일(수) 09:37 최종수정2025년 06월 18일(수) 09:37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무려 663일 만에 투타 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발표됐다. 오타니가 5인 선발 체제에 맞춰 재활을 실시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오는 22일 혹은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일정은 불펜 투구 후 나올 예정이지만 23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다. 24일은 휴식일. 그리고 25일부터는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이다.

메이저리그 실전 경기에서 마지막 재활 중인 오타니에게 타자 친화 구장으로 유명한 쿠어스 필드 등판이라는 부담감을 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투수 복귀전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MLB에 입성한 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다저스로 이적한 2024시즌엔 타자에만 전념했다. 오타니의 마지막 등판은 LA 에인절스에서 뛴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다. 마지막 경기 이후 663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이날 오타니는 1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00.2마일(약 161.3km)이 찍혔다.

워싱턴전에선 이닝을 좀 늘려서 2-3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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