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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지석진과 이야기 나눴다.
'이모카세'(김미령) 부부가 첫 해외 여행을 앞두고 힘겹게 여권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지석진의 여행 로망도 언급됐다. 30박31일 크루즈 여행이 로망이라고.
지석진은 "계획은 늘 하고 있다. 가보고 싶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안 가겠다란 얘기 아니냐. 한 달을 무슨 수로 빼냐"면서 웃었다.
그러나 지석진은 "나는 그런 생각도 있다. 내가 과감히 (연예인 일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사는 것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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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인 김구라도 격하게 공감하며 "지석진 씨랑 같이 그런 얘기도 자주 했다. 화두가 뭐냐면 지석진 씨가 '60세까지만 일하고 그만둘 거다'라고 했다"며 종종 나눴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당황한 지석진은 "그 얘기는 네가(김구라가) 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도 그런 얘길 했다. 나도 로망이다"고 말했다.
이때 이지혜는 "내년에 '런닝맨' 그만 두실 수 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지석진은 "그만 두지 못한다"고 다급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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