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과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 씨의 결혼식 사회를 본다.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유재석은 정우영과 이연지 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했다.

정우영과 이연지 씨는 6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가 인연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린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연지 씨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999년생인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 SC 프라이부르크 등을 거쳐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FC 유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우영과 동갑인 이연지 씨는 배우 이광기의 장녀로, 어린 시절 아빠와 함께 JTBC '유자식상팔자' 등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연지 씨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아버지 이광기가 운영 중인 갤러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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