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8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은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앞서 남태현은 2022년 8월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으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SNS를 통해 이달 6일 진행된 'K팝 위크 인 홍대' 무대에 참여함을 알렸다. 그러나 공연이 최종 취소되며 복귀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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