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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각)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대만을 4-1로 격파했다.
한국은 앞서 1, 2차전에서 체코와 캐나다를 모두 4-1로 격파하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기세를 몰아 대만까지 4-1로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경기를 치러 3게임을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조별리그에서는 5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한국은 1경기 혼합 복식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2-0(21-21 21-1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경기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이 2-0(21-7 21-13) 승리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3경기 남자 단식에서 조건엽이 0-2(15-21 10-21)로 패했지만, 4경기 여자 복식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2-1(17-21 21-12 21-12)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5경기 남자복식에 나선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도 2-1(21-16 19-21 21-12)로 승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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