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타선 봉쇄' KIA 황동하, 5이닝 1실점 5K 호투…시즌 3승 요건

입력2024년 06월 16일(일) 18:59 최종수정2024년 06월 16일(일) 18:59
황동하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황동하가 kt wiz 타선을 꽁꽁 묶었다.

황동하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황동하는 5이닝 4피안타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속은 최고 148km, 최저 138km를 찍었다. 총 82구를 던져 직구 30구, 슬라이더 35구, 포크볼 10구, 커브 7구를 구사했다.

KT의 상위타순 상대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회 황동하는 배정대를 투수 땅볼로 정리하며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 로하스와 강백호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1회를 마쳤다.

상승세는 2회에도 이어졌다. 황동하는 문상철과 장성우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호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오윤석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는 첫 실점을 내줬다. 황동하는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신본기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안현민은 2루까지 진루했고, 신본기의 중견수 뜬공 때 다시 한 베이스를 진루하며 3루에 들어갔다. 황동하는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로하스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황동하는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는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문상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황동하는 강현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이호연을 중견수 뜬공, 오윤석을 3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5회는 중견수 최원준의 도움을 받았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고, 신본기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실점 위기에서 황동하는 배정대에게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 안타성 타구를 내줬다. 이때 최원준이 몸을 날리며 이 타구를 지워냈다. 황동하는 로하스에게도 장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최원준이 펜스까지 공을 따라가며 다시 아웃을 따냈다.

6회부터 KIA 이범호 감독은 좌완 곽도규를 마운드에 올렸고, 황동하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2-1로 앞서 있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 황동하는 시즌 3승(3패)을 수확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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