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무실점→5회 2실점' 두산 최준호 "선발 책임감 느껴…긴 이닝 소화 아쉽다"

입력2024년 05월 23일(목) 22:39 최종수정2024년 05월 23일(목) 22:39
최준호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시즌 2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최준호가 다음 등판 더 좋은 피칭을 예고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 2무 2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4연패를 당한 SSG는 25승 1무 24패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 선발투수 최준호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구속은 최고 149km, 최저 143km, 평균 146km가 나왔다. 총 90구를 던져 직구 53구, 슬라이더 32구, 스플리터 5구를 구사했다.

어느새 6번째 선발 등판이다. 최준호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더 책임감을 갖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경기는 더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게 아쉽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른 발전이 있는 거니까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최준호는 5회 흔들렸다. 볼넷-안타-볼넷을 내주며 무사만루를 자초했고,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박성한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고명준도 홈을 밟았다. 최준호는 에레디아에게 슬라이더 3개를 던져 우익수 뜬공을 유도,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준호는 "1회 만루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타자와 빠른 승부하면서 잘 넘겼는데 5회에는 밸런스가 흐트러져서 타자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때 (김)기연이 형이 마운드에 올라와 '어차피 네 공이 타자들 다 이기니까 자신 있게 던져'라고 했다. 박정배 코치님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셨다. 그 덕분에 최소 실점으로 막고 내려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팬분들의 응원 소리가 여느 때보다 컸던 것 같다. 열정적인 응원을 승리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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