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서장훈이 연애 먹이 사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00일을 넘기지 못 하고 연애하는 28세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짧은 연애의 문제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제가 개인 시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면 내 친구랑 술 마시고 연락 안 하지 않을 거다. 헤어질까 봐 걱정돼서. 그런데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은 너의 온 마음을 줄 만큼 사랑하지 않은 거다. 그러다 보니 100일을 못 만난 거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내가 먹이 사슬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네가 잠수 타면 남친이 애가 끓어도 넌 마음대로 하지 않았나. 그러다가 네가 더 센 사람 만나면 네가 했던 거 또 해서 이별하고, 그 녀석은 또 지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그럴 거다. 계속 돌고 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연애라는 게 내가 조금 좋다고 쉽게 시작했다가 쉽게 끝내버리면 무슨 의미냐"면서 조금 더 진중한 연애를 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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