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하도권, 홍기준, 차엽이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하도권, 홍기준, 차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도권은 10년간 뮤지컬 배우 활동을 하며 쌓아온 내공을 공개했다. 그는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열매가 여기서 열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홍기준은 "쉐프킨 연극대학교, 슈우킨 연극대학원을 졸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러시아에서 7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며 러시아어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차엽은 연기를 그만두고 쇼핑몰 모델, 영업 사원, 필라테스 상담원 등을 하다가 영화 '18 :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를 만난 뒤 다시 연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차엽은 "경제적인 것도 그렇고, 오디션 보는 것도 힘들어서 연기를 포기했는데 다시 하게 됐다"며 "연기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또 고민도 많이 하고 배우 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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