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2019 SBS 연예대상'이 특별한 콘셉트로 찾아온다.

10일 SBS 측은 "'2019 S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뉴트로 콘셉트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는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순풍산부인과', '엑스맨', '패밀리가 떴다' 등 수많은 레전드 SBS 예능프로그램의 역사를 되짚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C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메인 MC로 쫄깃쫄깃한 진행을 자랑하는 김성주를 시작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박나래, 아나운서 조정식이 호흡을 맞춘다. 세 사람 모두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만큼 이들이 모여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올해 SBS 예능은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쏟아지는 상황 속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예능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리틀포레스트', '맛남의 광장' 등의 신규 프로그램 역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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