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5.04.18 20:44:09
기사입력2025.04.18 19:33:43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시작됐다.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서울' 첫 번째 공연이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2'에서 활약한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환희, 송민준, 재하가 출연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은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이 운집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부부, 친구를 비롯해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주를 이루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장은 안팎으로 남다른 열기를 뿜어냈다. 관객들은 콘서트장 밖에 걸려 있는 포스터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장 안도 뜨거웠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또한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플랜카드, LED 피켓, 수건 등 팬들은 각종 굿즈로 뜨거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은 TOP7이 무대에 등장해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들의 쩌렁쩌렁한 가창력과 흥겨운 춤사위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지르며 넘치는 흥을 분출했다.
한편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현역들의 무대를 직관하려는 팬들로 인해 피켓팅 전쟁이 벌어지며 완판 행렬을 일으켰다. 출연진 역시 그동안 자신들을 응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했다는 전언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