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야당' 강하늘이 '오징어게임2' 이서환과 재회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야당'(연출 황병국·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주연 배우 강하늘의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작품 초반부 강하늘이 연기한 이강수는 경찰(이서환)과 공조한다. 특히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인연이 있다. 그러나 강하늘은 "그때가 '오징어 게임2' 촬영 전이었다. 선배와는 '오징어 게임2' 리딩 때 만난 상황이었다"며 "'야당'을 찍으면서 둘 다 '오징어 게임2'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서로 지나다니면서 귓속말로 '악!' '너 몇 기야?'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아무도 모르게 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야당'은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