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장훈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BS·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 조나단, EBS 김민지PD, E채널 박소현PD가 참석했다. 이날 서장훈은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평소에 EBS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제가 말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 보니까 집에 있을 때는 침착한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만드신다고 작년 9월 중순에 저한테 제의를 하셨을 때 이 프로그램을 하면 여러 가지로 저도 배울 게 많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EBS와 E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조나단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묻자 "저도 잘 모르겠다. 보시는 분들이 평가를 하실 거고, 지금까지는 조나단 씨와 잘 맞춰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