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헤이스의 극장골을 앞세워 제주SK FC를 격파했다. 광주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헤이스였다. 이날 광주는 경기의 주도권을 쥔 채 제주보다 더 많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헤이스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해 공을 차지한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제주의 반격을 저지한 광주는 짜릿한 한 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광주는 2승4무1패(승점 10)를 기록,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2승1무4패(승점 7, 6골)로 10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2-0으로 완파했다. 안양은 후반 38분 최규현, 45분 토마스의 연속 골로 강원을 무너뜨렸다. K리그1 승격 후 홈 첫 승을 신고한 안양은 3승4패(승점 9, 6골)를 기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2승1무4패(승점 7, 4골)로 1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