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정환과 추성훈이 혼담을 나눈다. 17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는 '안CEO' 안정환과 그의 동갑내기 절친 추성훈, 그리고 김남일, 김동준, 농구선수 이관희가 출연해 무인도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여기에 '급식대가' 이미영이 셰프로 합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룹 아이브 리즈, 코미디언 임우일이 이들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본다. 이날 안정환과 추성훈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막내 김동준은 "두 분이 서로 사돈을 맺으면 어떨 것 같나"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다섯 살 차이인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결혼하게 되면 기분이 어떨지 물어본 것. 추성훈은 내심 안정환이 어떤 답변을 할지 기대하지만, 안정환은 버럭 화를 내며 "리환이, 사랑이한테 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어 그가 덧붙이는 이유가 모두를 폭소케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김남일이 "사랑이가 아깝지"라고 말을 덧붙이자, 안정환은 "리환이가 어때서 XX"라며 욕까지 하고 만다는데. 절친 안정환과 추성훈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