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현실부부 돈관리 비법이 공개된다. 8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대망의 첫 게스트인 추성훈, 배정남과 함께한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신선한 계산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선공개 영상에서 최화정은 추성훈에게 "아내에게 해준 가장 로맨틱한 선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추성훈이 반지와 팔찌를 언급하자 듣고 있던 배정남은 "형이 해줬어요? 돈 안 받고?"라며 의문을 제기,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배정남은 추성훈과 캐나다에 방문했을 당시 목격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추성훈은 아내와 서로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은 물론 정산도 정확히 한다며 이들 부부만의 계산법을 밝혔다. 계좌이체가 일상이라는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의 이야기에 MC 최화정은 "선물은 선물대로 따로 주지만 이런 거는 확실하게 계좌이체 하는 거냐"며 센스있게 반문했다. 김호영은 "우리나라 같았으면 '동상이몽' 소재감"이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이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차원이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을지, 거침없는 먹부림과 밀고 당기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길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첫 방송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