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치트키 구성환 먹방이 등장한다. 21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에서는 구성환이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과 이사를 앞둔 키의 짐 정리를 도와주기 위해 키 집에 방문한 절친 카니, 이주승의 만남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구성환이 건강검진을 마친 후 만찬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려 26시간 공복을 달래기 위해 구성환이 준비한 첫 식사는 '내 건강은 내가 지켜라' 식단으로, 피자부터 각종 나물이 듬뿍 들어간 돌솥비빔밥, 청국장, 고기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선보였다. 꽃분이에게 "꽃분아, 오빠 바빠 지금~"이라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비빔밥을 비비는 구성환의 얼굴에는 행복이 피어난다. 라지 사이즈의 피자 한 조각을 세 입에 끝장내고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잘 비벼진 돌솥비빔밥을 숟가락 위에 한가득 떠 단숨에 먹는 구성환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넋을 놓고 빠져든다. "이게 행복이야"라며 눈을 떼지 못하는 박나래와 감동의 박수를 치는 키, "나도 배고프네"라며 처음으로 식욕을 고백하는 코드쿤스트까지 보는 이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키 대신 자신을 반기는 카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카니가 "나쁜 남자~"라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본 이주승을 기억하자, 그는 드라마 속 '나쁜 남자'의 눈빛으로 돌변했다. 예상치 못한 이주승의 반응에 쓰러지기 직전인 키와 기안84는 "왜 안 하던 짓 해"라며 기겁했다. 이주승은 카니의 텐션에 맞춰 자연스럽게(?) "마이 네임 이즈 주승리"라며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MBTI까지 공유했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소름 돋아서 못 보겠어! 목소리 톤이 왜 바뀌어?!"라며 놀라고, 기안84는 "자아가 바뀌었네~"라며 카니 앞에서 다시 태어난 이주승의 모습에 폭소한다. 게다가 카니가 이주승보다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갑자기 "누난 너무 예뻐~" 라며 노래와 춤으로 화답하자, 이주승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