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심영순이 심수봉, 이부진 사장이 자신의 제자라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요리 연구가 심영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천하장사 이만기, 트로트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심영순은 한식의 길로 들어서고 요리 수업을 시작한 지 50년이 넘었다고. 그는 "34년 동안 가르친 제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수 심수봉에 대해서 "가수인지, 주부인지, 음식점 주인인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삼성그룹 이부진 사장도 제자였다고. 심영순은 "그렇게 사람이 좋을 수 없다. 겸손하고, 나는 그런 집 딸인지도 한참 몰랐다"며 "잡지를 보니까 얼굴이 나오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