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언더커버' 측이 '톱 리스너'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함께 첫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미 SNS를 접수한 네임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커버 인플루언서들과 1대1 대면을 하게 된 '톱 리스너'들은 "나도 저렇게 노래했으면", "너 진짜 짱" 등 리얼한 반응을 보였고, 누군가의 무대에는 기립박수까지 보내 그들이 SNS를 벗어난 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8일 '언더커버' 측이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노래를 냉정하게 평가해 줄 '톱 리스너'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톱 리스너'들의 모습에서 따뜻함과 냉철함,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묻어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무대에 어떤 심사평을 남길지 그들의 심사 스타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공개된 첫방 예고 영상에서 "나를 위한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기겠습니다" 등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함께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기대 이상이다. 잘 하셨다"고 말하는 이석훈과 박정현의 심사평이 눈길을 끈다. 특히 권은비는 노래를 듣다가 눈물까지 보여 그를 울린 커버 인플루언서는 누구일지,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트렌디한 무대부터 '톱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감성 보컬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무대가 예고돼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ENA '언더커버'는 12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