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팀(감독 김우연, 지도자 김명호)이 국제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국가대표 후보선수팀이 21일부터 24일까지 태국 파타야 라용에서 열린 '제4회 카누 마라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포함한 총 10개(금메달:2개/은메달:3개/동메달: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특히 김진호(서령고등학교)는 3.4Km 및 10Km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카누연맹은 "최근 국제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누 마라톤' 국제 경기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에게 이번 대회 참가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현식 대한카누연맹회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 출전 경험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카누 마라톤 국제심판' 자격에 주성분(대구수성고등학교) 심판이 응시해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최근 대한카누연맹은 국내 최초 '국제카누슬라럼센터'를 울산에 건립하기 위해 아시아카누연맹(사무총장 김은석) 본부 이전 등 울산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4회 카누 마라톤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카누연맹에서 주관하며,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고 있다. 대한카누연맹은 KB금융그룹과 ㈜피파스포츠가 후원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와 대한카누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