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일본의 AV 배우 겸 유튜버 오구라 유나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영상이 국내에서 접근 차단됐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 CONSO'에는 '너무 귀여운 그녀, 오구라 유나 모셔봤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구라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진행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영상을 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와 함께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댓글 창 역시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비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쇼츠 영상들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영상 막혔네. 어이가 없다", "이거 왜 차단된 거냐", "이렇게까지 검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가 지나쳤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본영상을 볼 수 없지만 국내가 아닌 곳에서는 영상이 정상적으로 재생되고, 댓글 기능도 활성화 되어 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영상이 국내에서 차단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오구라 유나는 1998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출생했다. AV 배우 활동 외에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