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대가족'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대가족' 측은 29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대가족'으로 38년 노포 맛집 사장 함무옥으로 변신한 김윤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윤석은 올겨울 대한민국 자영업자 대표로 변신한다. 여기에 '대가 끊긴 38년 만두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라는 다소 심각한 문구와 만두를 정성스레 빚고 있는 김윤석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1>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줄이 끊이지 않는 노포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함무옥(김윤석)을 비추고 승려가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의 라디오 생방송 장면으로 이동한다. 방송 중 주지스님 함문석에게 자식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대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만두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윤석과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의 '케미'와 더불어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아역 배우 김시우, 윤채나까지 기대를 모은다. '대가족'은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