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김병만이 전혜빈, 심형탁과의 인연을 얘기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 배우 심형탁, 전혜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직접 보트를 운전해 멤버들을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갔다. 전혜빈은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제일 길고 힘들었던 여정을 함께 했다. 그때 인생에서 고난의 시기였는데, 마다가스카르를 같이 가며 인생의 전환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침체기였다가 먹는 것, 자는 것만 중요한 곳으로 가다 보니까 정신적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28일을 땅바닥에서 살았다. 고슴도치도 먹었다. 남동생 같은 여동생이다. 친동생에게 얘기할 수 있는 나의 고민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는 남매 같다. 사적인 고민도 얘기할 수 있다"고 친밀함을 드러냈다. 심형탁도 김병만과 남다른 인연을 말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가 제일 먼저 알게 된 한국 연예인이 병만이 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전혜빈, 정지현, 심형탁에 대해 "군대 동기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