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활동 마음가짐을 밝혔다.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3집 '19.99'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9.99'는 올 4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HOW?'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한다.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이날 성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지코에 대해 "멤버들 각자에게 관심이 많아 실제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현장에 와 피드백도 주셔서 결과물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명재현도 "지코 프로듀서가 선배 리더로서, 선배 가수로서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해당 신보는 선주문 81만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성호는 "감사하게도 저희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구나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하고, 저희의 이름을 외치고 있는 분들이 많다. 무대 아래에서 책임감 있게 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다. 인기와 성장에 있어서 절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99'은 오늘(9일) 저녁 6시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