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온몸을 던진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측은 23일 7화 방송을 앞두고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수제자이자 종합격투기 실력자인 이수가 괴한의 공격을 버거워 할 정도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심지어 이수는 한 손이 수갑에 묶인 채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맨몸으로 유리창 밖으로 몸을 던져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이수의 위태로운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서 강력 1팀' 진이수, 이강현(박지현),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은 한 건물 창고에서 유명 IT 기업가가 탈수에 의해 사망, 벌거벗은 변사체로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을 수사한다. 마치 변사자가 스스로를 창고 안에 감금해 죽음에 이르게 만든 듯한 모양새에 역대급 미스터리가 폭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진이수 역을 맡은 안보현의 액션 연기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실제 복싱 선수 출신인 안보현은 이번 에피소드를 위해 맨손 액션부터 와이어 액션에 이르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실감나는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