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영국 출신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딸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FC 서울에서 활약 중인 제시 린가드가 출연했다. 이날 린가드는 한강뷰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칠판에 적힌 삶의 지침을 읽었는데, 이에 대해 "매일 아침마다 읽는다.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도 여기 있음에 감사하고 당연히 제가 하고 있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프로 축구 선수임에 감사한다. 이 기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한 득점, 도움, 기회 창출, 슛 등 경기별 개인 기록을 적어두기도 했다. 이후 린가드는 딸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결혼 안 했냐"고 물었고, 린가드는 "안 했다. 싱글이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린가드는 결혼은 안 했지만 딸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돌싱이냐고 물었고, 키는 "서로 의사 하에 딸은 낳지만 결혼할 필요가 없다 하면 안 하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린가드는 "유럽에서는 평범한 일이다"라며 웃었다. <@1> 린가드는 "제 가족인 딸과 정기적으로 통화를 해야 한다. 솔직히 시차가 제일 걱정됐다. 한국이랑 거의 8~9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몇 달 지나니까 적응됐다"고 밝혔다. 또한 린가드는 밖으로 나가 부주장 김진수 선수를 만났다. 그는 주장으로서 팀 결속을 위해 김진수와 사적으로도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육아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