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김윤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윤혜는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그간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빼곡히 담겼다. 글 말미 그는 "25일, 제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따뜻한 약속을 했다"며 "앞으로도 저는 저의 일을 열심히 하며 사랑도 일도 행복하게 꾸려나가는 사람이 될 거다. 지금처럼 응원해달라. 성실하게 잘 살아가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이 언제 지나갔지 싶을 만큼 짧게 지나가서 벌써 겨울 냄새가 난다.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음식 먹으며 포근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혜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윤혜가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식을 올린다"며 "조용히 식을 치르기에 세부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새 출발을 앞둔 김윤혜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91년생 김윤혜는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를 통해 데뷔, '넌 내게 반했어' '엽기적인 그녀' '빈센조' '종말의 바보'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소녀' '성난 변호사' '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정년이'에서 서혜랑 역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