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 오픈 후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9일 진행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해 요가원 개업 후기를 밝혔다. 이날 이효리는 "한 달 동안 좀 시끄럽게 지낸 것 같다"며 "요가원 오픈하는 게 이렇게 큰 기삿거리일 줄 몰랐는데 많이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요가원을 오래 운영해왔고, 그땐 조용했기 때문에 좀 섣부르게 기삿거린 아니구나 싶었다. 근데 확실히 서울은 다르다"고 얘기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하니까 잘 기억이 안 나더라. 뭘 가르쳐야 할지 우왕좌왕했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가원에 대해 "저희 공간은 힐링되는 공간이다. 층고가 높고 기둥 없이 시원하게 뚫려있어 자기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으셨을 것"이라며 "예약이 거의 피켓팅이었다. 그런 경쟁률을 뚫고 오신 분들이니까 제 입장에선 눈 감으란 말도 조심스러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아난다 요가'(ANANDA YOGA)를 오픈하고 지난 8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해당 수업은 예약이 열리자마자 수강권이 매진, 현재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