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지민은 "어제 저녁에 싱글로서 마지막 잔을 보내자하고 축배의 잔을 들었다. 내일부터 부부네 하면서"라고 결혼식 전날을 회상했다. <@1> 이에 김준호가 "싱글로서 마지막 술을 마셨다"고 하자 김지민은 "이제껏 사귀었던 이야기 하면서 좋더라"고 미소지었다. 김지민은 "우린 거사가 있을 땐 한 번도 안 싸웠다. 이사갈 때도 한 번도 안 싸웠다"고 하자 김준호는 "밋밋한 날에 싸운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오히려 으�X으�X 되는 게 있더라"고 덧붙었다. 이후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먼저 턱시도로 갈아입은 김준호를 본 김지민은 "멋있다. 잘생겼다"며 웃었다. 김준호는 본식 전 대기실 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을 보고 헤벌쭉 웃었다. 김준호는 꽃으로 장식된 웨딩카를 준비했다며 "리무진은 신부가 앉기 불편하다더라. 그리고 난 어느 여배우보다 빛났으면 좋겠어서 꽃을 많이 했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애기 해달란 대로 다 해준다. 오빠는 이제 지니라고 보면 된다. 원하는 대로 소원 다 들어주겠다"고 스윗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