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과 럭비부의 반전 매력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7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임세미(배이지), 김요한(윤성준), 김이준(오영광), 이수찬(소명우), 윤재찬(도형식), 황성빈(김주양), 우민규(표선호), 김단(문웅)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 군단이 합류했다. 이 가운데 '트라이' 측이 윤계상과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김단의 라커룸 회동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작전 회의에 돌입한 주가람과 럭비부 7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두운 불빛 아래, 이들의 경기 전 비장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윤계상은 작전 보드 앞에서 수트핏을 뽐내는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한다. 한 치의 장난기 없이 서로를 마주보는 럭비부 학생들은 눈빛으로 전국체전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뒤로 '내 곁에 항상 동료가 있다'는 카피가 이들이 보여줄 팀워크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깨발랄한 럭비부의 모습이 담겨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킨다. 방금 전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윤계상은 양볼 가득 바람을 넣어 비눗방울을 불고 있다. 여기에 비좁은 라커룸 안에서 해맑게 브이로그를 찍는 이수찬, 문제집을 푸는 김이준, 두 눈을 꼭 감고 빵의 맛을 음미하는 우민규 등 럭비부 7인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펼쳐졌다. 주장 김요한은 그 사이에서 넋이 나가버린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7월 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