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임종훈, WTT 혼합복식 우승…시즌 두 번째 金

최종수정2025.06.23 11:01:43
기사입력2025.06.23 10:22:09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세계 5위)은 22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세계 21위)를 3-0(12-10 11-7 11-7)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임종훈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올해 도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고, 지난 3월 WTT 첸나이 우승 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임종훈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팀을 이뤄 세계 1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출전한 여자복식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지만, 혼합복식 우승으로 만회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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