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5.06.13 16:12:20
기사입력2025.06.13 15:49:23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이 뜨거운 티켓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티켓 예매가 오늘(1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오늘(16일)부터 진행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수량 판매돼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다.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실제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온라인에는 이미 티켓 예매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어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YB, 베이비복스,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밴드 아프리카, 소란, 백호, 빅스 켄, 적재, 폴킴, 포레스텔라, 비트펠라 하우스,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 루시, 범진,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드래곤 포니, 뉴비트 등이 출연해 페스티벌을 빛낸다.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도 다수 출연한다.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트 가수도 여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신유, 안성훈, 노지훈, 진욱, 김수찬, 김희재, 박지현, 김홍남, 홍자, 송민준 등이 여수를 달굴 전망이다.
또한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 여수'도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이 출격한다.
여기에 엑소 첸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팀 내 메인보컬인 첸은 안정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실력자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서브 무대에서는 역대급 이색 공연이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있다.
여수의 여름을 달굴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여수의 밤바다를 빛낼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여수는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역이라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푸른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진 여수에서 8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여수가 'K-문화강국' 선봉에 서는 동시에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