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3일에 4천만원" 스폰 제안에 분노

최종수정2025.06.02 18:01:13
기사입력2025.06.02 17:59:51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스폰서 제안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맹승지는 개인 SNS를 통해 "신기한 사람 많다. 자제 부탁한다"면서 자신에게 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스폰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신을 "VIP 고객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소개한 브로커는 "저희 VIP 고객분께서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신다고 하여 연락을 드리게 됐다"며 맹승지에게 스폰을 제안했다. 브로커는 "3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드리고자 하는데 금액은 40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맹승지는 스폰 제안 메시지를 보낸 SNS 계정의 아이디와 메신저 아이디를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 맹승지는 지난 2023년에도 "중국계 싱가포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을 픽해서 연락드린다. 데이트 1회에 5억 정도 드릴 수 있다"라는 내용의 스폰 제안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에도 맹승지는 "더위 먹는 사람.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해라"며 분노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는 연극 무대 등을 오가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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