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동건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28일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미모의 여성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과 여성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동건은 거리에서 여성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꼭 잡고 가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애정을 표시했다. 그의 데이트 상대는 늘씬한 몸매에 단아한 비주얼의 미녀였다고. 이와 관련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스포츠투데이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기사에는 봤다고 하는데(목격담) 이동건 씨 본인도 아무 얘기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타임 투 플라이(Time To Fly)'로 데뷔해 드라마 '세 친구',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여우각시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 9월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이 한 명 있으며 현재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최근에는 제주도에 대형 카페를 개업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과 함께하는 모습은 물론, 자영업자로 변신한 일상으로 응원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연자들의 소개팅 장면이 수차례 다뤄진 바 있는 만큼, 제작진에 이동건과 관련된 내용을 물었다. 이에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개인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드릴 입장은 없다"며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알아서 진위 여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방송을 통해 다양한 행보를 보여준 가운데, 이동건이 이혼 5년 만에 불거진 열애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