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귀궁' 팔척귀가 김상호를 제거하고 육성재의 영혼을 뱉어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는 팔척귀가 윤갑(육성재)의 영혼을 뱉어내며 의문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이정(김지훈)은 여리(김지연)를 통해 아구지와 팔척귀의 진짜 뒷배가 김봉인(손병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여리는 "맹청에 도상수 풍산(김상호)이 나타났다"며 "신당을 찾았는데 그곳에 도상수 풍산과 팔척귀가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유배를 가던 김봉인은 자객들을 통해 풀려나는데 성공했다. 그는 풍산을 찾아 "천지장군이 더 강력한 힘을 얻었다"며 "귀신을 시켜 당장 왕의 숨통을 끊어놓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팔척귀는 풍산에게 빙의, "한때는 네놈이 필요했지만 이젠 필요가 없다. 더는 참아줄 이유도 없다"며 김봉인을 살해했다. 이정은 팔척귀를 향해 "네놈 앞에 절대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하게 맞섰고, 팔척귀는 잡아먹었던 윤갑의 혼령을 뱉어냈다. 예고 영상에서는 강철이와 여리가 "한번 잡아먹은 혼령을 그렇게 쉽게 놔준다니"라며 의구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