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이정진에게 올 가을 결혼운과 자식운이 있다고 점쳤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이정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진은 2002년 드라마 '삼총사'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배우 선배이자 무속인 정호근을 만났다. 이정진은 정호근에게 "결혼운과 자식운이 시간이 지났다고 없어지는 건 아닌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호근은 "내가 보기엔 가을에 여러모로 이정진 씨는 좋을 일이 많겠다. 장가도 갈 거고, 올 가을부터 모든 것이 꽃처럼 피어난다. 행복을 다시 가슴에 품는 그런 운이 오고 있다"며 "그런데 문서운이 강력하게 들어온다. 문서운이란 건 내가 휘두를 수 있는 거다. 문서는 '인간 문서'로 결혼할 수 있는 여자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결혼 상대가 무던한 여자가 어떨까 생각을 해본다. 뒤에서 안방마님 노릇을 해줄 수 있는 무덤덤하고 무게감 있는 여자가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족을 이끌면 당연히 옥동자도 플러스"라며 자식도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이를 본 심진화는 "이정진 씨는 오늘 입학했는데 아직 여자친구 얼굴 보지도 못했는데 결혼을 한다고"라고 말했다. 장우혁은 "이미 결혼을 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