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오대석이 새 둥지를 찾았다.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29일 "오대석 배우와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며 전속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대석에 대해 "연극 무대에서 본인만의 깊이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라며 "배우 인생 2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대석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연극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4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수상작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연극 '빵야' 등에서 일인다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아울러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VIP' '크래시' 등에 씬스틸러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우씨왕후'의 '해대부'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디퍼런트컴퍼니는 배우 차미경, 타쿠야, 이상진, 김민호, 남현우, 이지현, 이지해, 신희철, 임투철, 박이준, 한진서, 소이한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