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 "캐스팅 소식에 얼떨떨, 누가 되지 않고자 노력"

입력2025년 04월 10일(목) 15:35 최종수정2025년 04월 10일(목) 15:42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 고윤정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배우 고윤정이 캐스팅된 당시를 회상하며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신도림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참석했다.

고윤정은 자신이 맡은 오이영 역에 대해 "겉으론 차갑고 시니컬해 보이지만, 사람이든 일이든 한번 마음을 주면 최선을 다하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를 통해 캐스팅 소식을 들었다"며 "'슬기로운' 시리즈 팬으로서 그 웅장한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얼떨떨하다"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그는 "주연작인 만큼 잘하고 싶고, 누가 되지 않고 싶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한 동료 배우들을 두고 "'언슬전' 촬영 중 차기작이 정해져 지난달까지 촬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꽤나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서 만나니 새롭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12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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